장수 번암 산사태...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2020-08-09     정석현 기자

 

장수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가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사람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중장비 12대와 인력 91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 등은 사고 발생 6시간여 만에 A(59)씨와 그의 아내(59·여)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