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30여 명 “민주당 지도부 배출해야” 지지호소

대선, 총선에서 표 몰아준 전북, 한병도 최고위원 배출 ‘기대’

2020-08-07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원 30여 명이 지난 대선, 총선에서 표를 몰아준 전북에도 민주당 지도부가 진출해야 한다며 한병도 최고위원직 당선을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7일 성경찬 원내대표를 포함한 30여 명의 도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전북이 성공시대를 열 수 있다”며 “전북을 지킬 한 표, 대통령을 지킬 한 표를 당원과 도민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당내 국회의원들이 얼마 전 설명회를 가졌는데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다’”는 말을 덧붙여 지지세가 강함을 전달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과제이자 대한민국의 시대적 사명”이며, “더 강한 지역균형발전이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혁신성장 구축 사업 등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것도 한병도 의원의 공이 컸다”며 “주민참여권 보장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한병도 후보가 꼭 최고위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도의원은 성경찬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영일, 황영석 부의장, 김기영, 최형규, 이정린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