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80억원대 투자사기 대부업자 구속

2020-08-05     장세진 기자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아 잠적한 대부업자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71명에게 185억원가량을 챙겨 달아난 혐의다.

그는 신규 투자자에게 받은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