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혜택 모은 관광지도 나왔다

2020-08-05     이지선 기자

전북도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군별 전북투어패스 지도를 제작·배포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전북투어패스 관광지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홍보물이다. 전북투어패스는 도내 84개소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고, 약 1300여 개 특별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북형 관광 상품이다.

이번 홍보물은 14개 시·군별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 판매점, 지역관광명소 할인혜택 등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피로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43개소의 숨어있는 청정매력 여행지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도는 이번에 제작한 전북투어패스 홍보물을 시군 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84개)과 판매점(44개소), 특별할인가맹점(1300개소), 주요 관광지에 배포하고, 전북투어패스의 활용도와 편리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석 도 관광총괄과장은 “이번 전북투어패스 홍보물 제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쳐 관광객 유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7년부터 광역지자체 최초로 한 장의 카드로 주요 유료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를 출시·운영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