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 한 뜻 모아

시·군 인권부서장 참석…도-시군 인권정책협의회 개최 주요 인권시책 추진상황 공유 및 사전예방 시스템 정비 등

2020-08-05     이지선 기자

전북도가 도내 인권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각 시·군 인권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도-시·군 인권정책협의회’를 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전북도정의 운영 방향과 주요 인권시책 추진상황을 시·군과 공유하고 협조 요청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각종 성폭력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사례 발생 시의 상담 조사체계를 소개했다.

또 각 시·군에 ▲고충상담 창구 운영 ▲직원들의 상담 시스템에 대한 인지 ▲사건매뉴얼 작성 및 운영 ▲사전예방교육 등 인권침해 사전예방과 사후관리 시스템 정비를 당부했다. 하반기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참고해 인권교육을 추진할 것을 함께 강조했다.

염경형 도 인권담당관은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도정 주요 인권시책과 현안에 대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