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2020-08-0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사회적 단절과 우울증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관련해 시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이용 집중 신청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어르신의 고독감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000여명을 추가 발굴해 서비스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어르신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4개 수행기관에서 14명의 전담사회복지사와 178명의 생활지원사 등 192명의 인력이 2200명의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어르신 개개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직접 방문 신청의 어려움이 있어 전수조사를 통해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