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중증장애인 반찬지원사업' 확대

2020-08-04     이재봉 기자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윤주)은 중증 장애인 반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4일 복지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반찬업체 기존 5곳에서 3곳을 추가하고 지원 대상 장애인가정도 52곳으로 확대해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반찬지원사업은 중증장애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쿠폰지급을 통해 지역내 반찬업체에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이 방문해 본인의 취향에 맞는 반찬을 구매하고, 월 말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의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와 함께 개인의 취향에 따른 반찬을 구입하여 드실 수 있는 맞춤형 사업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전윤주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건강마저 악화될 가능성이 큰 장애인을 대상으로 반찬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게 되었다“면서 ”장애인들의 현실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