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뒤쫓으며 휴대전화로 신체 촬영한 40대

2020-08-03     장세진 기자

새벽시간에 여성을 쫓아다니며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47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을 뒤쫓아 다니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이 이를 알아채자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