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 올해 상반기 6697건 출동

2020-08-03     장세진 기자

전주덕진소방서의 올해 상반기 구급출동건수는 6697건으로, 총 4023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7건으로 40분에 1번 꼴로 출동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출동건수는 13.2%(7716건→6697건), 환자이송은 16.3%(4805명→4023명) 감소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 환자가 2608명(64.8%)이었고, 사고부상 758명(18.8%), 교통사고 517명(12.9%) 순이었다. 

환자 발생장소는 가정이 2522명(62.7%), 도로가 646명(16%) 이었다. 

구급 출동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모임, 야외 및 여가활동이 감소된 것과 병원진료를 기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윤병헌 서장은 “상반기 통계분석을 통해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