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적기업·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설비 무상 지원

2020-08-02     김종준 기자

군산시는 지난달 31일 개정면 소재 마을기업인 대방영농조합법인에서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지원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한국에너지재단 최영선 사무총장,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9,500만원을 출연해 전기요금 경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군산지역 사회적기업 1개소, 사회복지시설 4개소 등 총 5개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시설별로 태양광 발전설비 9kW씩 총 45kW가 지원되며, 생산된 전력은 월 500kWh를 소비하는 시설 기준 월 약 12만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김석근 에너지담당관은 “군산시는 화석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 및 사회복지시설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