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풍산면민의 날 성료

2008-11-04     全民
제8회 풍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풍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풍산면민, 재외향우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복지센터 기공식, 윷놀이, 줄다리기, 고리걸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스포츠댄스 공연, 경품 추첨 등 푸짐한 행사들이 펼쳐져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됐다.
  또한,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을 도모하고 타의 귀감이 되어온 지역주민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영예로운 면민의 장은 풍산면의 발전과 면민의 복지증진 및 애향심 함양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한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 이기현씨(70,용내마을 출신)가 애향장을,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20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구가 된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온 대가리 김정애씨(60)가 효열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재경 풍산면 향우회장으로 재직시 고향에 대한 두터운 애향심과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한 재경 풍산면 임화수 전 향우회장과 평소 지역사회의 크고작은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반정희씨가 각각 면민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