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 앞장

2020-07-3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보훈정신을 널리 홍보하고 계승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시와 국가보훈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는 30일 유진섭 시장과 최정길 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초산동 김종문씨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렸다.

김종문씨는 19726월 백마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지난 6일에는 월남참전자회 정읍지회장에 임명됐으며,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시작으로 633가구에 명패를 부착했으며, 올해는 국가유공자 341가구에 순차적으로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