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노-노케어’ 전문인력 양성교육

2008-11-04     전민일보

도내에서 건강한 노인이 기력이 약한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老-老 care)’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3일 전북도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돕고 건강한 노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보람찬 노후를 준비하게 하는 ‘노-노 케어 전문인력’을 집중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창출 전문기관인 전북도노인일자리추진본부가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전북지회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노-노케어 전문인력 양성교육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700여명이 참여, 3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된다. 
이들은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고 도내 복지회관 등에 배치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노케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도내 노인 복지대책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