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 토지거래허가구역 추진

2008-11-04     전민일보
오는 2016년까지 연수와 레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대규모 연수관광지가 들어설 남원시 운봉읍 덕산리 일대 4.7㎢의 면적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이 추진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회는 7일 남원 연수관광지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 등 4건에 대해 심의를 갖는다.
남원 연수관광지는 2016년까지 총 6000억원을 사업비를 들여 운봉읍과 대강면 등 총 619만㎡ 규모로 조성되며 2010년까지 관광지 지정과 부지매입 후 2011년 공사에 착공한다.
이 곳에는 20여개의 기업 연수원이 설립될 예정이며 대형 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야외공연장, 눈썰매장, 유격장 등 복합리조트 형태로 연수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최근 관광지 지정 등으로 개발예정지 일원의 부동산 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마련, 도에 제출했으며 이날 원안대로 지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익산 종합의료 과학산단 용도지역 변경안과 완주군 관리계획 변경결정안, 군산 송정아파트 개발행위 심의 안 등도 함께 다뤄진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