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또 대부업체 사기.. 96억 피해 고소장 접수

2020-07-26     장세진 기자

전주에서 대부업 투자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전북경찰청은 24일 A(49)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인 36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96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A씨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원금을 들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서 배당 이후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