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면「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목표달성

2020-07-26     박철의 기자

진안군 성수면은 올해 초,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시작한 ‘사랑의 온도탑100℃ 올리기’사업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 운동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개월 1만원씩’정기후원을 할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씩 올라가는 사업으로 당초, 금년말까지 100℃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나,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및 향우 등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의 동참으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랑의 온도탑 모금은‘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호, 이하 지사협),‘성수면’,‘전북공동모금회’,와 3자협약을 맺고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지사협’은 지원대상자 선정 및 사업추진,‘성수면’은 사업홍보 및 행정지원,‘공동모금회’는 후원금 및 후원자의 연말정산 세금공제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복지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복지허브화 사업의 하나로‘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하여 해결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시작했다.
6월말까지 80여명의 후원자들이 302만원을 모금에 참여했으며 금년말까지 9~10백만원의 모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2021년도 성수면 마을복지계획에 반영하여 성수면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협의체 정지호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목표는 달성됐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저도 이번에 사랑의 온도탑 운동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 각자의 역량을 모아, 자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사업이 많이 활성화 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