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막바지 집중력을 높여라

2008-11-04     전민일보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열흘 동안 수험생들은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학습전략을 체크, 수능시험 일에 맞춰 마무리를 해야 한다.

◇건강관리요령

1. 수험생들은 최소 5~6시간 숙면을 취해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평소에 먹지 않은 우황청심환 등은 2~3일전 먹어보고 몸의 반응을 확인한 경우가 아니라면 삼가는 게 좋다.
3, 과식하면 뇌 활동이 둔화되므로 평소의70~80% 정도 먹는 게 좋다.
4,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당분을 섭취하고 2시간 후 가장 학습효과가 높기 때문에 수능 당일에는 시험 시작 2시간 전 쯤 가볍게 식사를 한다.
5,  단백질과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마무리 학습 전략

 자신 있고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먼저 점검하고 남은 기간에는 지금까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한 투자보다는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성적에 맞춰 지원하려는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을 살펴봐야 한다. 모집 단위·계열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영역과 작은 영역이 존재한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확인해 남은 기간에 시간·노력을 배분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탐구과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영역별 마무리 전략

1.언어 영역은 정해진 시간에 긴 글을 읽고 소화할 수 있는 실전훈련을 한다.
2.수리 영역은 그동안 응시했던 모의고사나 문제집의 틀린 문제들을 중심으로 쉬운 문제부터 풀어 나가는 것이 좋다. 주관식 문제를 먼저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외국어 영역은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를 중심으로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본다.
4.탐구 영역 새로운 유형의 문제보다는 기출문제를 정리하면서 문제 유형과 문제의 소재가 되는 내용을 정리해 본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