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 대량위험물 취급 13곳 진단.. 27건 행정명령

2020-07-19     장세진 기자

도 소방본부는 대량위험물 취급소 13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27건의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지정수량 3000배 이상의 대량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곳에 대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가 합동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방유제 흙담 일부 소실, 옥내저장소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파소느 급기구 인화방지망 파손 등 27건의 위험요소가 발견돼 소방본부는 이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장수 방호예방과장은 “대량위험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물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위험물 사고는 큰 피해를 낳을 우려가 크므로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대형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유증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유소 등 위험물시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