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상습침수지역 더 이상 반복되선 안돼

마을주민, 매년 발생하는 범람으로 피해 대책 요구

2020-07-14     이민영 기자

국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민주당)과 부안군 관계자는 14일 폭우로 인한 부안지역 상습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지방하천 기본계획 반영과 총사업비 변경을 통한 속도감 있는 지역 하천 정비사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수년간 지체되고 있는 홍수피해방지를 위해 부안 주산면 신율천과 보안면 운흥천 등 상습피해 지역 2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을주민 A씨는 “해마다 반복되는 범람 때문에 매년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이보다 더 많은 비가 왔을 땐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어 많이 위험하다”면서 “수년간 지속돼 온 범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라북도와 김제시‧부안군과 머리를 맞대고 우천에 대비한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신율천은 지방하천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운흥천은 느린 유속 해결을 위해 하폭 확장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하천개발 방식 변경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