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 2073건 개선

2020-07-13     장세진 기자

전북경찰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교통안전시설물 2073건을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찰과 지자체, 학교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5월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 2073건 중 921개소에 대해선 정비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152개소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개선된 시설물은 안전표지 896건, 신호등 353개, 횡단보도 226개 등이다.

조용식 청장은 “개학에 맞춰 지자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을 점검했다”며 “전북경찰이 앞장서서 어린이 교통안전의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