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무녀2구·명도항 어촌뉴딜300사업 본격 착수

- 5개 사업지 555억원 투입 전망

2020-07-13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어촌뉴딜300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며 어촌환경 개선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올해에도 3개 사업지가 선정돼 지난해 2개에 이어 총 5개의 사업지에 555억원을 투입해 관내 어항 및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무녀2구항, 명도항 등 2개 지구는 올해 1월까지 기본계획에 대한 해수부의 조정심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사업 방향을 결정하기까지 주민과 10여 차례 이상의 간담회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신규 착수하는 비안도항, 선유1구항, 장자도항 등 3개 사업도 사업 초기부터 주민 소통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기에 해수부 승인을 얻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수부가 내년에 추가로 약 50개의 어항에 대해 공모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각 지자체 별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어항개발의 논리를 적극 개발해 최대한 많은 어항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