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요재판... 오는 14일 최신종 사건 증인신문 예정

2020-07-13     정석현 기자

전주와 부산 실종 여성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최신종(31)에 대한 2차 공판이 오는 14일 열린다.

이날 최씨 배우자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최씨는 지난달 18일 첫 재판에서 “살인과 시체유기는 인정하지만 강도와 강간은 없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20대 취준생 극단적 선택 부른 보이스피싱 전달책 첫 재판(15일)

20대 청년의 극단적인 선택을 부른 보이스피싱 조직 전달책의 첫 재판이 오는 15일 열린다.

서울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부터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의 돈을 자신들이 운영하던 환전소를 통해 중국의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조직은 지난 1월 순창에 거주하는 20대 취업 준비생에게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 400만원을 가로챘다. 이후 이 청년은 신변을 비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총책에게 전달한 돈만 32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