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도내 공공기관 여성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진행 

‘여성인재 아카데미’ 전북지역 거점교육기관 7년 연속 선정

2020-07-10     이재봉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가 유능한 여성인재가 조직 내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여성 특화 교육인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전북지역 거점교육기관으로 연속 7년째 선정됐다.

센터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총 1,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특수직 공무원 등의 여성중간관리자와 지역사회 여성리더 등을 대상으로 총 7회 2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육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였다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10일 전북 공공기관 재직 중간관리자 33명을 대상으로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내용은  ▲리더와 리더십 ▲여성과 리더십 포지션 ▲여성의 리더십 행동 ▲핵심 리더십 역량 진단 등 4개의 모듈로 진행됐고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발휘에 있어 여성리더가 주목해야 할 요소와 핵심 스킬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여성인재 DB 등록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한 온라인 강의와 워크숍, 콘퍼런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후관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여성 리더들이 조직의 변화를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평등한 사회 구조 확산에 기여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도내 여성인재 발굴과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