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에도 끼니 걱정 없이, 마음까지 든든하게

휴비스,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252명에게 ‘희망키움 방학 한끼’ 지원금 전달 방학 동안 하루 한끼 식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올해로 9년째 진행

2020-07-09     왕영관 기자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을 위해 1일 1식을 제공하는 ‘희망키움 방학 한끼’ 지원사업에 252명(팔복, 조촌, 반월초)을 선정해 9일 전주 팔복초등학교에서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9년째 진행 중인 ‘희망키움 방학 한끼’는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 한끼 식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2년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는 초등학생이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작 전에 지원금을 전달한다. 

이 지원금은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과 연계된 식당의 식사권을 지급하거나, 쌀이나 부식 등 식사재를 집으로 배달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휴비스 현종철 전주공장장은 “여름방학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지만, 결식 아동에게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시간이다. 한창 많이 먹고 쑥쑥 자라나야 할 아이들인 만큼, 우리 어른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작지만 소중한 한끼 식사로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더 건강하고 더 큰 꿈을 꾸며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