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장어 사체 15톤 무단투기 덜미

2020-07-08     장세진 기자

장어 사체를 임야에 무단으로 버린 40대 폐기물 운반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임실경찰서는 8일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임실군 덕치면의 한 임야에 15톤의 장어 사체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그는 폐기물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장어 사체를 위탁한 사람들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