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 잇따라

2020-07-07     장세진 기자

지난 6일 밤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7일 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무주와 전주에는 각각 132.5mm, 53.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전날 오후 5시 21분께 전주시 금암동 금암교에선 하천 준설 작업자 2명이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오후 7시 50분께는 무주군 무주읍의 한 건물 지하에 300여톤의 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전주시 태평동의 한 교회와 무주군 적상면의 한 창고도 침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물을 빼냈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지자체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