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확충

정읍시가 통신사에 상관없이 제공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를 확충했다.

시는 지역 내 문화‧관광‧체험시설에 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통신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9000만원을 들여 무선 AP 18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칠보 무성서원,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 신태인 생활문화센터, 고부 동학울림센터, 정읍사예술회관 등 5개소다.

이로써 현재 정읍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109개소로 늘어났다.

방문객과 시민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에서 ‘Public-wifi’에 접속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확대가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통신비 절감 효과도 있어 시민은 물론 많은 이용자에게 호평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덕 정보통신과장은 “공공와이파이 설치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신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