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12년 묵은 현안 사업 해결, 사계절 관광지 도약 기반 마련

2020-07-02     이민영 기자

국회 윤준병 의원(정읍·고창/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정읍의 12년 묵은 현안 사업인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해제’를 향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지역협의체 운영 위원회’에서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 및 월영습지 대체편입’을 총괄협의회 안건으로 의결해 총괄협의회에 제출하였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타당성 조사 추진 기획단’은 향후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 및 월영습지 대체편입’ 안건을 포함한 각 지역에서 올라 온 안건을 심의할 총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후 주민 공청회 및 지자체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정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해제와 함께 내장저수지 주변의 정읍시 토탈랜드 조성 사업, 내장 상가 정비, 내장 리조트 단지의 숙박시설 건축, 국가생태관광지 추진 등 관광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면서, 교통접근성 및 연계 강화로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대체 부지확보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내장저수지의 추가 해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장저수지가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휴식·체험형 사계절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핵심기반이 마련되는 것으로 기대 된다.

 윤 의원은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구역 해제는 12년 묵은 정읍의 핵심 현안 사업이며, 우리 정읍시민들께서 반드시 해결을 원하는 숙원 사업이다”이라 밝혔으며, “유진섭 정읍시장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 해제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