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産 화장품원료산업 적극 추진

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지역농가와 원료재배 계약 맺어

2020-07-03     천희철 기자

남원산 원료로 제조 생산된 화장품이 브랜드화 될 예정이어서 남원화장품원료사업의 추진동력을 키우게 됐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에서 원료생산시설 운영자인 ㈜수이케이와 지역재배원료생산자, 화장품책임판매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재배 계약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남원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화장품원료생산과 원료브랜드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수이케이 김경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화장품산업지원센터로부터 지역 농가 남원생약(대표 이남규)을 추천받아 아멍코스메틱(대표 김성호)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원생약에서 생산한 남원농산물을 기초로 ㈜수이케이에서 화장품원료로 제조생산해 아멍코스메틱이 유통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수이케이는 올해부터 남원생약에서 재배한 어성초 생물10톤을 납품할 예정이며, 특히 작약, 흑미까지 포함해, 세 가지 품목을 국내 주요백화점에 완제품 형태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