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밀물에 고립된 30대 등 2명 구조

2020-06-29     장세진 기자

부안의 적벽강 근처에서 밀물에 고립된 관광객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29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께 부안군 적벽강 인근 갯바위에서 물때를 놓쳐 고립된 A(36)씨 등 2명이 구조됐다.

앞선 27일 오전 0시 34분께는 변산해수욕장 해상에서 A(50)씨가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나가기 전 반드시 물때와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며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