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 현대1차 아파트 천마꽃밭, 주민 자발적 조성 및 관리 눈길

2020-06-29     김영무 기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 현대 1차 아파트  앞 천마꽃밭이 아파트 주민들의 정성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천1동 천마산로 천마꽃밭은 현대 1차 아파트 권화순 통장을 비롯한 노인회와 부녀회원들이 직접 조성한 뒤 1년 넘게 풀을 뽑고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꿔오고 있다. 

특히 많게는 하루에 3번 씩 꽃밭을 찾아 잡풀을 제거하고 꽃의 착근을 세심하게 살피며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도록 말을 건네는 등 지극 정성을 쏟아 오고 있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은 "천마꽃밭은 전주시의 정책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조성하고 가꿔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천마꽃밭처럼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내에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가꿔나가는 사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