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2500만원 쾌척

-민식이법 시행 계기로 학교 앞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관심 높아지는 추세 발맞춰  -2014년부터 5억원 넘는 사회공헌기금 들여 어린이가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앞장서

2020-06-29     서병선 기자

 

 

민식이법 시행을 계기로 최근 학교 앞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문정훈) 노사가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2,500만원을 쾌척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29일 전주시 송천동 오송초등학교에서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세이브 더 칠드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사업 성금을 전달했다.

 

노란 발자국 사업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발자국과 정지선을 설치해 등학교길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 등은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올 한 해 동안 오송초등학교 등 전주시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노란 발자국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와 병행해 전주시내 5개 초등학교에는 친구들과의 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놀이 표지 설치 사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누계 5억원 이상의 사회공헌기금을 들여 초등학교 앞 도로 안전신호등 보급, 범죄 위험지역 안전블루벨 설치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들을 전개해오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