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 "마을품 틈새놀이터" 운영자 모집

2020-06-29     이헌치 기자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은 학생들의 쉴 틈, 놀 틈, 꿈꿀 틈을 찾아줄 ‘마을품 틈새놀이터’ 운영자를 모집한다. ‘마을품 틈새놀이터’는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생주도 틈새놀이터와 함께 8.1.(토)∼ 11.1.(일) 기간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부안 읍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생주도 틈새놀이터’와 달리 ‘마을품 틈새놀이터’는 학교 밖 교육활동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서 마을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운영되는 방과후활동이다. 지역의 주민이 아이들의 놀이터를 찾아주고 따뜻하게 품어 지켜주는 건강한 방과후 활동이 되길 기대하며 기획된 시범사업이다.
마을품 틈새놀이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7.1.(수)∼7.10.(금) 기간에 학생을 모집한 후 신청서와 계획서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방법은 「부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1064번)」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마을품 틈새놀이터’ 운영자로 선정된 주민은 부안교육지원청과 놀이터 운영 위탁 계약을 맺고 8월 1일부터 3개월간 체육활동, 문화·여가활동, 취미·진로활동의 형태로 다양하게 운영 가능하다.
마을품 틈새놀이터’ 운영 경비(인건비, 체험비)는 부안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우리 지역의 아이는 지역의 어른이 나서 함께 키워낸다.’는 열정과 따뜻한 품이 있는 주민의 많은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마을품 틈새놀이터’와 학생주도 틈새놀이터가 조화롭게 운영되어 건강한 마을교육 공동체 문화가 꽃피우길 기대한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