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고 여자 사이클팀, 전국대회 ‘우뚝’

-2020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우승

2020-06-28     정석현 기자

 

전북체고 사이클팀이 올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펼쳐진 2020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전북체고 여자 사이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첫 국내에서 열린 사이클 대회다.

전북체고 사이클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을 수확하면서 여고부 종합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또 올해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선수들의 사기도 진작됐다.

개인경기 부문에서 먼저 황현서는 500m와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임하랑은 포인트(16k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단체추발(4km)과 단체 스프린터에서도 선전, 2위를 기록했고 제외경기에서도 값진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황현서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영훈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영훈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았는 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