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하다 신호표지판 ‘쾅’.. 7명 부상

2020-06-25     장세진 기자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차량절도 등 혐의로 A(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55분께 정읍시 연지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다 신호표지판을 들이받은 혐의다.

당시 차량 안에는 A씨를 포함해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해당 차량은 A씨가 전날 오후 10시께 정읍역 인근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