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찾아가는 양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2020-06-24     전민일보

 
전북 고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24일부터 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연초 시무식에서 여성분야 제안 사업으로 군민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해 달라는 건의 사항이 있었다. 여기에 여성친화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선 양성평등 교육을 통한 주민 인식개선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마을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성인지 감수성과 양성평등, 마을공동체 이해와 주민갈등관리를 주제로 2시간에 거쳐 진행된다.

해리면에서 열린 첫 날 교육에서는 전미란 IN교육전략연구소 대표의 강의로 양성평등정책 사례 등을 통해 남녀에 대한 성별차이를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행동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문식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장으로부터 마을공동체 대표 사례와 마을갈등의 다양한 해결 방안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창군청 임채남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추진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모두가 앞장서 나아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