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전북 24번째 확진자 발생

익산거주 20대 여대생…광주 33번째 확진자 접촉자

2020-06-21     이지선 기자

전북도는 21일 익산에 사는 A씨(22·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도내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지난 18일 접촉했다. 이들은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 사이이며, 광주 3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대전 50·55번 확진자가 다녀간 전주 신시가지의 떡볶이집을 방문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일 근육통과 발열(38.4℃)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오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검체 채취 및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