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버스터미널서 술에 취해 둔기로 차량 부순 50대.. 구속영장

2020-06-16     장세진 기자

술에 취해 각목으로 행인을 위협하고 차량을 부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16일 특수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A(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0시 10분께 김제 버스터미널 앞에서 각목을 휘둘러 정차 중인 차량 3대를 부순 혐의다.

그는 터미널 앞을 지나는 행인들을 각목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