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부안종개 방류

2008-10-29     全民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윤석)는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호남지부, 생물다양성연구소, (사)대한불교 일광종, 전주지방환경청, 부안군청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학생 등 약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부안댐 축조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부안종개(Iksookimia pumila)의 보전을 위한 방류행사를 내변산 일대에서 실시했다.

부안의 백천일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한국특산어종으로 부안에서 처음 발견되어 부안종개란 이름을 얻게 된 부안종개는 2급수 이상의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담수어류로 부안댐이 생기면서 그 주요서식처가 파괴되어 현재는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2005년 야생동식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환경부 지정 보호종에서 해제되어 법적인 보호 테두리마저 사라진 상태이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