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소원 대학원생,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 선정

연구재단서 연 2천만 원 지원…도시광산 기술개발 연구

2020-06-10     이재봉 기자

전북대학교 최소원 대학원생(자원에너지공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김현중)이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돼 박사과정 연구장려금을 지원받게 됐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은 박사과정생의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독립적으로 연구하도록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최 대학원생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최소원 대학원생은 ‘희토류 회수를 위한 친환경 생물화학 도시광산 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과제는 자동차 폐촉매 및 폐형광등으로부터 이트륨, 란타넘, 세륨과 같은 희토류를 회수하기 위해 생물학적 기술을 접목시켜 친환경적인 도시광산 기술 개발하고 연속 공정 설계를 위한 연구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원안보,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 내 유가자원 회수를 위해 노력하는 시점에서, 보다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소원 대학원생은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과 학과 교수님,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우수한 연구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실히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