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

2008-10-28     全民

무주군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무주군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산불 제로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환경산림과를 중심으로 각 읍면사무소 등 7곳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했고, 1일 2인 이상의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을 비롯한 진화대와 산림보호강화사업 담당자 등80여 명을 주요 산 정상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에 배치했고, 무인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 황두연 산림조성 담당은 “국립공원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과 백운산, 민주지산 등 명산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 무주군은 산림비율이 전체 면적의 83%나 된다”며
“더욱이 올해는 가을 가뭄이 지속되는데다, 입산자가 증가하는 등 산불위험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무주군에서는 소득자원인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무주군은 산 정상과 산불 취약지 등 13곳에 감시초소를 마련하고 등짐펌프 외 진화장비 49종외 3,400점을 확보 ? 점검한 것을 비롯해 산불조심 깃발 300매와 소각금지 경고판 2,000매를 설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비율이 봄철 36%에 비해 가을철 83%로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 
관내 학교를 비롯해 마을회의, 그리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병행해 초기진화체제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 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