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한전, 월명동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2020-06-07     김종준 기자

군산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일 월명동 일원의 한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 2020년 지자체요청 지중화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근대역사지구와 신창동 우체통거리 일원 1.6km구간이다.

 

현재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평소 시민들이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곳이다.

 

사업비는 군산시와 한국전력공사가 50대 50의 부담률로 총 36억원이 소요된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삼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월명동 일대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