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민박·관광 프로그램 체험

제2기 콘텐츠 모니터단 활동개시

2020-06-04     이지선 기자

전북도가 4일 잼버리 민박(HoHo, Home Hospitality) 및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검증하기 위한 제2기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민박 자원과 특색 있는 14개 시·군 관광자원을 융합한 민박 및 관광 프로그램 30건을 발굴했다. 도는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해외참가자들의 교류 확대와 지역문화 체험 등에 적합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스카우트, 관광, 청소년, 농촌,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향후 약 5개월간(6~10월) 14개 시·군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고, 장단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민숙 도 잼버리추진단장은 “전북도는 진정한 한국문화 체험을 기대하는 외국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장소다”면서 “이번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전북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민박 및 관광 프로그램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모니터링 활동을 종합해 11월 중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세계잼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 및 지도자들이 전북의 우수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에 프로그램을 제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