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내 최초 ‘어린이집 긴급 운영비’ 지원

2020-06-04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에 긴급 운영비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동 감소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린이집 185곳에 각 60만원씩 긴급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비는 재난관리기금 총 111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달 중 어린이집에 긴급 운영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운영비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인건비와 어린이집 운영비에 사용해야 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및 폐원을 방지해 보육 교직원의 고용안정과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보육 교직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