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

도민안전실 직원 20여명 김제 백산면 소재 농가 인삼 꽃따주기 참여

2020-06-04     이지선 기자

전북도 도민안전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부족에 따른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고자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농번기 기간 중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할 시기이지만 도내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인력수급 어려움 겪고 있는 실정이다. 도민안전실 직원 20여 명은 김제시 백산면 종정리에 소재한 인삼농가의 인삼 꽃따기 작업을 시행했다.

이날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현장 투입 전에 전 직원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띄어 앉기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 도 재난관리기금 지원과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개인 방역수칙 등도 홍보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일상성회복과 경제활력화 2가지가 목표다”며 “이번 일손 돕기는 민생현장에서 방역수칙 직접 전파와 농가의 경제상황을 동시에 소상히 아는 계기가 됐고 주기적으로 공무원이 현장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