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2020-06-0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사용이 많은 5~7월 기간에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높고, 대부분이 조작 부주의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시 음주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 시 먼저 음주측정 후 농기계를 출고하고 음주 확인 시에는 임대가 불가하다.

또한 농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교육은 순회 정비와 교육,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순회 정비와 교육은 마을을 찾아 시하는 방식이며, 집합교육은 농기계 사고 사례를 통한 이론교육 및 농기계 조작방법 등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집합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술지원과 농기계지원팀(539-6282)에 신청하면 된다.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음주측정을 실행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