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조촌·구암동 우·오수 분류화 하수사업 추진

2020-06-01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조촌동과 구암동 일원에 총사업비 25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우·오수 분류화 하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군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첫 사업으로 국·도비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이 사업은 한창 사업중인 영화동 일원의 원도심지역에 이어 올해 안으로 평화동, 대명동, 흥남동, 삼학동 주변까지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 조촌·구암동 일원에 대한 용역을 시행함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오·우수 분류화률이 현재 83.0%에서 89.3%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오수 분류화 사업은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반드시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시내 전지역이 100% 하수처리구역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