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감정 노동자 배려와 보호 차원의,임산부 여직원 배지 착용 및 캠페인 나서...

2020-06-01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일 원광대병원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직장 내 임산부 배려·보호를 위한 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임을 나타낼 수 있는 배지를 제작해 임신 여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또한 원내에 수유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내원객들도 이용하도록 개방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및 내원객들로부터 심리적 공감과 상호 존중 및 자발적인 보호와 배려를 기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에는 약2,000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는데 그중 약69% 가량인 1,321명의 여직원이 근무중이다.

원광대병원 교직원 중에는 임신 중인 여직원이 57, 출산 육아 휴가중인 여직원 63명 등 임신과 출산 관련 교직원 120여명이 재직하고 있다.

김종윤 행정처장은 임신 여직원들의 착용 배지 배부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공유를 실감하고 있다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신 여직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