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모범납세자 97명 선정

전주 55명, 익산 15명, 군산 6명 등 전북 97명 선정 18명 도지사 포상하고 대출 및 예금금리 우대 등 금융 혜택 제공

2020-06-01     이지선 기자

전북도가 올해 지방세 모범납세자 97명을 선정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도에 따르면 각 지역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전주 55명, 익산 15명, 군산 6명, 정읍 4명, 완주 4명, 김제 3명, 남원·고창·부안 각 2명, 진안·무주·장수·순창 각 1명 등 총 97명의 ‘2020년 지방세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5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개인은 500만 원, 법인은 5000만 원 이상 연 3건 이상 납부자 중 선발했다. 모범납세자 중 세입 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18명에게 도지사포상을 할 계획이다.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 도내 NH농협은행이나 전북은행에서 대출금리 및 예금금리 우대, 일부 수수료 경감 등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범납세자 금융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부터 도에서 발급한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지참하고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임노욱 도 세정과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모범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