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 위기청소년 지원 기대

2020-05-31     김종준 기자

군산지역 남자 청소년들의 가출 및 긴급보호 지원을 위한 군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대표 고영완)가 지난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개소한 쉼터는 상담실, 단체활동실, 침실과 샤워실 등 174.9㎡(53평) 규모로 나운동 현대백조아파트 상가 2층에 마련됐다.

 

군산은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운영 중이나, 남자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는 없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이 인근의 전주, 익산 등에서 지원받는 실정이었다.

 

고영완 대표는 “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